엄청 간편하다!
시간절약은 물론이고 손목에 무리가 없다.
처음 사용했을 땐 이유식 숟가락을 쥐는 아기처럼 어설펐지만 몇 번 쓰다보니 금방 적응이 됐다.
하나하나씩 쌓여가는 젖병을 보고 한숨 안쉬어도 된다.
젖병이 몇 개나 밀려 있어도 든든하다.
무엇보다 제일 만족하는 점은 젖꼭지 솔이다.
매번 손목을 이용해서 젖꼭지 구석구석 닦기 번거로웠는데 이젠 젖꼭지 솔로 그냥 몇 번 슉슉 넣고 빼고 슥슥 닿기만 하면 끝.
그리고 젖꼭지 고리 끼우는 자리에 솔 끝에 대면 마찰력으로 인해 뽈뽈뽈 돌아가면서 닦아내는 광경을 볼 수 있다!
(어머니가 이 걸 보시고는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)
솔 마찰력으로 인해 자칫 젖병이/젖꼭지가 손에 미끄러져 놓칠 수 있으니 어느정도 약힘을 주고 잡아야 한다.
솔직히 젖꼭지 솔 하나만 보고 샀는데 다른 솔들(총 5가지)도 엄청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.
다만 솔 안 쪽에 작은 나사로 고정 되어있는데 전동으로 인해 느슨해져서 세척 도중에 나사가 휘리릭 빠져 솔과 함께 분리 됐었다.
다행히 나사는 싱크대 구멍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았으나 나사가 또 다시 빠지는 일이 없게 드라이버로 단디 고정 시켜놔야 하는 번거로움을 알게 되었다.
만약 나사가 싱크대 구멍 빠지게 되거나 잃어버린 경우를 대비해 나사 한 두개 정도 같이 동봉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맞다 소음도 적다.
전동 칫솔보다 약간 작은 수준 정도? 아기가 깰 수준은 절대 아니니 안심하고 맘껏 쓰시길 바람.
젖병은 항상 스펀지 솔로 닦아냈는데 요즘 환경에 관심이 생겨 실리콘 솔/플라스틱 솔로 쓰는게 물 사용량도 적게 들고 환경에도 좋을 거 같다.
★★★★★마지막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라서 더 믿음직한 몽슈레 버블싹싹 적극 추천합니다.★★★★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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